새벽녘에 훤한 창밖에,

한송이, 두송이 밤새도록 내렸는지 하얀 눈으로 밝았습니다.

눈이 온날 달려간 앞방울지,,

하얀 빙판으로 덮힌 저수지 가운데있는 부교에서 케스팅을 하고,,,

오랜만에 마커 채비로 낚시를 즐기면 정말 겨울이 된 것 같습니다.

건너편 겨울산을 보면서 더 실감이 납니다.

부교에서 중간으로 케스팅하고 잠깐 한 눈을 판사이에 로드를 쭉 빼앗아 가는 듯한 강력한 입질을 받았습니다.

요즘 달월지의 대물송어의 파워는 로드를 세울수가 없을 정도로 강하게 전달 됩니다.

이동하는 회유층을 따라 가면서 케스팅을 하면,

화이팅과 랜딩 그리고 릴리즈의 연속으로 잠깐 사이에 두자리수를 채웁니다.

충분한 랜딩의 즐거움을 마치고,

다시 한번  주변을 들러보면 하얀 설경이 겨울 플라이낚시의 매력을 더해 줍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복장하시고 즐낚하세요.^^

Wonderful casting!! ...
Beautiful tying!! ...
Lifetime flyfishing!! ...
with adamsfly.